[데이터 넥스트 레벨 챌린지 4기] '그로스 해킹' 1주차

이번 11월은 데이터리안을 통해 독서챌린지를 시작하려합니다.

 

데이터분석가로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들이 궁금해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막상 책을 열어보니 현재 나의 업무인 웹/앱의 관리를 위해서도 아주 필독서라는 생각이 드는 몰입감을 주는 책입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서 드릉드릉대는중...

각설하고.. 이번 챌린지를 통해 내가 보고 배운것들, 그리고 기억해두면 좋은 내용들을 이 곳에 보관하며 챌린지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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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그로스 해킹 (Growth Hacking) 이란?

 

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는 이전부터 많이 들어오며 막연히 '스타트업에서 성장을 극도로 빠르게 하기 위해 해킹한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서 어떡게 하는건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왔던 나에게 꽤나 중요한 키워드 들이 등장했다.

그로스 해킹이란
크로스펑셔널한 직군의 멤버들이 모여서
핵심지표를 중심으로
실험을 통해 배움을 얻고, 이를 빠르게 반복하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것

 

이라고 설명하고 데이터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빠르게 문제점을 찾으며 개선해 나가는 작업이라고 한다. 

얼마전 글로벌의 CRO 팀에서 A/B 테스트 관련된 트레이닝을 진행할 때에도 계속적으로 반복해나가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일맥상통하는 바와 같게 느껴졌다. 새롭게 런칭하는 서비스, 프로덕트의 경우 지속적인 실험을 어자일하게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성장시키도록 해야겠다.

2장 전제조건 : Product-Market Fit (PMF)

하지만 우리가 만든 프로덕트, 서비스 자체가 그로스 해킹을 할만한 가치가 애초에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품 개발과정, 혹은 아이데이션과정에서 꼭 점검해봐야 할 내용이 바로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좋은 시장에, 그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갖고 있는지? / Product,market fits means being in a good market with a product that can satisfy that market)이다.

 

이를 모른다면 애초에 내 제품, 서비스가 적절한 퍼포먼스를 내지 못할 경우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PMF를 만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양승화선생님께서는 3가지 Metrics 를 제안한다.

1. 리텐션 (Retention Rate)

2. 전환율 (Conversion Rate)

3. 순수 추천 지수 (Net Promoter Score, NPS)

 

이 세가지 지표를 확인하지만 반드시 이 단계의 목적은 '제품-시장 적합성' 을 찾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리텐션과 전환율을 확인하기 위한 수단, 그리고 이 수치를 개선하기 위한 실험에만 매몰되면 안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사용자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시장의 요구를 담아내지 않는 나 스스로의 브레인 스토밍이 아니라는 것이다.

 

 

3장 AARRR

그로스 해킹의 근간인 되는 프레임워크인 AARRR은 이전에 블로그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계속해서 강조해도 부족하다.

특히 이번에는 고객 유치 (Acquisition) 단계 에서, 흥미롭고 당장 사용해서 우리 앱에서의 사용자 행동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몰입되었던 파트였다.

 

웹사이트의 유입 기여도를 측정하기 위한 UTM 파라미터는 앱에서는 어트리뷰션 (Attribution) 이라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우리 회사에서는 앱스플라이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어트리뷰션 유형과 모델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우리 회사의 어트리뷰션 기준은 어떻데 정의 되고 있는지, 적절한지 확인해봐야겠다.

 

도메인 지식, 각 채널과 지면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다.

 

다시 한번, 지표 자체 보다 '고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강조한다.